이건 그룹, 인천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과 가을맞이 운동회 개최

㈜이건창호와 이건산업㈜이 인천 지역 어린이들과 함께 가을맞이 운동회를 열었다.

이건창호와 이건산업은 지난 9일 인천 중구국민체육센터에서 인천지역 저소득층·다문화 가정 초등학생 35명과 함께 ‘청소년 명랑운동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이건 직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줄다리기, 계주달리기, 축구 등 다양한 운동과 경기를 진행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건 직원들은 어린이들과 1대 1 멘토링을 맺고 탄탄한 협동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건은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이 함께 다문화 가정이나 위탁?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체험 사회공헌활동인 ‘이건 컬쳐 프렌즈(EAGON Culture Friends)’를 진행하고 있다.

운동회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응원하면서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건 관계자는 “명랑운동회는 준비과정이 까다로워서 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하기도 했지만 보람이 매우 크다”면서 “단순한 재정적 후원을 넘어서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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