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lus 보증’은 신용도가 우수한 성숙 단계의 기업을 대상으로 3년 만기 장기보증서를 발급하고, 매년 5%p씩 보증비율을 인하하는 상품이다.
3년 만기가 도래하면 다시 3년 만기 대출을 재취급하는 것이 특징으로, 이를 통해 기업은 대출금 연장 심사나 상환에 대한 부담 없이 최대 6년간 장기여신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보는 C-Plus 보증의 보증료율을 0.2%p 차감하고, 신한은행은 적용금리를 0.7%p 이상 우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기업이 부담하는 보증료 중 0.2%p를 3년간 지원하고 장기여신에 따른 가산금리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신용도가 향상된 기업이 민간금융을 통해 원활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시장여건을 조성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미래가치가 우수한 기업을 적극 발굴해 창조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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