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팬들의 배웅을 받으며 군에 입대했다.
은혁은 13일 오후 12시 40분 입대를 앞두고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 앞 잔디마당에서 짧은 헤어스타일을 한 채 팬들 앞에 섰다. 은혁의 입대에는 같은 팀 멤버인 이특과 강인이 동행했다.
이날 은혁은 팬들에게 “추운데 멀리까지 와줘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잘 하고 오겠다. 건강하게 지내고, 저는 나라를 지키러 잘 다녀오겠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은혁은 “1년 9개월 동안 군 복무를 잘 하고 오겠다. 사랑해주고 응원해줘 감사하다”라며 거수경례를 했고, 결국 팬들을 바라보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외에서 몰려든 수백명의 팬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한편 은혁은 오는 2017년 7월 제대할 예정이며, 오는 15일에는 동해가 입소한다. 또 11월에는 최시원이 의무경찰로 입대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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