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는 화물차량 적재함에서 공구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47)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9월 26일 오후 2시께 경기도 광명시의 한 도로에 주차된 다마스 차량에서 공구함 1개(3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2011년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공구 109점(4천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집 안 장롱을 개조해 훔친 공구들을 보관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서 김씨는 "훔친 공구를 집에 보관하며 만족감을 느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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