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내일채움공제 활성화로 ‘정부-민간’ 손잡아

인천중소기업청은 13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서부지부와 공동으로 인천경영자총협회 등 지역내 12개 중소기업 단체와 함께 ‘내일채움공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중기청에 따르면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 핵심인력 장기재직과 우수인력 유입을 위해 지난해 8월 도입한 제도로, 중소기업과 근로자가 공동으로 5년간 매월 기금을 적립하고 근로자가 만기(5년)까지 재직하면 공동적립금과 복리이자를 성과급으로 지급하는 정책성 공제사업이다.

 

내일채움공제사업은 제도 출범 이후 1년여 만에 가입자가 8천 명을 넘는 등 기업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호응을 얻어 중소기업의 인력애로를 해소하는 효과적인 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중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일채움공제사업 공동홍보 및 활성화, 지원사업 정보교류 및 협력증진 등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최광문 인천중소기업청장은 “업무협약이 ‘내일채움공제사업’을 지역내 중소기업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경영활동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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