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13일 오전 체육대학 시청각실에서 이승한 부총장과 최규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전익기 체육대학장을 비롯 교수와 지도자, 선수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서 농구, 배구, 핸드볼, 럭비, 양궁, 배드민턴, 태권도, 체조 등 8개 종목에 걸쳐 100여명이 경기도대표로 출전하는 경희대 선수들은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짊어지고 이번 전국체전에서 선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승한 부총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 여러분은 경희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기도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 14연패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경기도의 종합우승에 명문 경희대 선수들이 앞장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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