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2015 수원정보과학축제’
로봇과 모바일, IT 등 첨단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15 수원정보과학축제’가 오는 16~17일 양일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시는 ICT산업기술과 로봇산업을 주제로 미래과학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5 수원정보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수원정보과학축제는 16~17일 이틀간 ICT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과 전국 정보올림피아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가득하다.
세부 행사는 과학문화경연과 모바일게임, 도전가족대항 골든벨 등 총 57종의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학생과학축제 한마당, 전국 정보올림피아드, ICT융복합 아이디어 공모전도 펼쳐진다.
특히 최고의 로봇경연대회 STEAM CUP을 새롭게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STEAM CUP은 로봇 밀어내기와 스마트 레스큐, 로봇 디자인 콘테스트, 로봇축구 등의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로봇 도시를 표방하는 수원의 대표적 로봇경연대회다.
이밖에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크라우드 소싱을 기반으로 하는 ICT융복합 아이디어공모전과 대학생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캡스톤 디자인 페어도 개최된다. 더불어 과학체험 존, 게임 존, 시민참여 존으로 구성해 로봇체험, IoT체험, 드론 체험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장으로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2015 수원정보과학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으로 국가 미래 전략부문, ICT융복합 산업 발전 등 수원의 차별화된 육성사업을 통해 창조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정보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개막식은 16일 오후 3시 수원실내체육관 메인 무대에서 아이돌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바일 시범 게임 등 다양한 행사들로 꾸며진다. 폐막식은 17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이명관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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