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정부 통일외교는 新 북방정책” 서청원 의원 통일외교세미나 참석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화성갑)은 13일 “박근혜 정부의 통일외교는 ‘신 북방정책’”이라며 “신 북방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남북관계의 진전을 토대로 한미·한중 관계의 조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사)미래전략개발연구소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박근혜 정부 통일외교 방향, 한미·한중 관계의 조화’를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또한 그는 “박근혜 정부의 통일외교는 지금부터 시작이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동북아평화협력구상,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등 박근혜 정부에서 제기된 통일 담론이 지난 8·25 남북합의를 시작으로 9월 한중 정상회담과 10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보다 구체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북방정책의 한계를 극복해 남북관계의 정상화와 한중·한미 관계의 강화를 통한 북한의 실질적인 변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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