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및 수원시 일대를 돌며 자판기만 골라 수십 차례에 걸쳐 동전 등을 빼낸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안산상록경찰서는 13일 공구를 이용, 21차례에 걸쳐 현금 298만원을 훔친 혐의(절도)로 J씨(32)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지난 7월18일 새벽 1시30분께 안산시 상록구 삼일로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에 설치된 음료수 자판기 문을 노루발못뽑기(일명 빠루)로 연 뒤 안에 있던 동전 등 현금 20여만원 상당을 빼내는 등 지금까지 안산, 시흥, 수원, 오산시 일대를 돌며 총 21차례에 걸쳐 298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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