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사경찰기구 집행위원회 김종양 경기청장, 부총재직 도전

경기지방경찰청은 김종양 경기청장(54)이 국제형사기구(인터폴) 집행위원회 부총재직에 도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폴의 예산안과 운영에 대한 주요 안건을 결정하는 핵심기구인 집행위원회는 아시아와 유럽, 미주, 아프리카 등 4개 대륙별 각 1명의 총재 또는 부총재와 유럽 3명, 나머지 2명씩의 집행위원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선출 여부는 다음달 초 아프리카 르완다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만약 김 청장이 부총재에 선출되면 지난 2000년 김중겸 전 충남청장 이후 한국 경찰 역사상 두번째가 된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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