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오늘 외교ㆍ통일ㆍ안보분야 대정부질문…한중FTAㆍTPP 등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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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회 대정부질문, 연합뉴스


국회 대정부질문.

국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외교·통일·안보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대정부질문을 통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한국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신중하면서도 조속한 비준 동의안 처리 필요성을 강조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비준에 앞서 예상되는 피해산업 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책 마련 촉구를 정부에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일본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결과 관련해서도 우리가 향후 가입시 얻을 실익에 대한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10년 동안 국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의 처리 필요성과 북한의 군사 위협 및 핵 문제 대응에 대해서도 질의가 예상된다.

정부가 미국의 ‘핵심기술 이전 불가’ 방침을 알면서도 이를 은폐한 채 사업 추진을 해 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도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새누리당 심윤조·정두언·양창영·송영근·경대수·하태경 의원,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성곤·강창일·최재천·백군기·권은희 의원, 정의당은 김제남 의원이 나선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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