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연구원에서 정책토론회 개최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이 주관하는 ‘수도권 광역교통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5일 오후 3시부터 수원 소재 경기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수도권 교통정책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에는 류재영 교수(한국항공대)가 ‘수도권 광역교통 경영 합리화 방안’을, 정진규 박사(국토연구원)가 ‘대도시권 광역교통 계획체계 개선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광역교통 관련 시ㆍ도간 협의체 구축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정 토론자로는 이성모 교수(서울대), 이광희 선임연구위원(한국행정연구원), 박용훈 대표(교통문화운동본부), 김원호 연구위원(서울연구원)이 나온다.
이날 토론회에는 송영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과 박상열 도 교통국장을 비롯해 민ㆍ관 전문가와 실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진수 도 교통정책과장은 “지금은 경기도민을 비롯해 2천500만 수도권 주민들을 위한 광역교통정책의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토론회 결과가 향후 수도권 광역교통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교통전문가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교통정책 토론회를 열고 광역버스 좌석제 조기정착 방안과 광역 환승체계에 대해 토론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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