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새벽 3시53분께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을 1㎞ 지난 지점에서 L씨(47)가 몰던 레조 승용차가 K씨(57)의 8t 탑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레조차량에 불이 붙어 운전자 L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탑차 뒷부분에도 옮겨붙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으며 소방서 추산 2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숨진 운전자 L씨는 경기도따복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새벽 시간대 졸음운전을 하다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본다”며 “아직까지 어디를 가다가 사고가 났는지는 조사 중”이라고고 밝혔다. 경찰은 탑차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용인=권혁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