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42분께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있는 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온수탱크에서 불이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18대 등 장비 22대와 소방인력 등 92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온수탱크에는 약 3만7천t의 온수가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온수 탱크 천장 보수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작업자가 용접을 하던 중 불꽃이 튀어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고양=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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