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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노동자 1천여명, 15일 새정치연합 정책당원 입당

승인 2015-10-15 17:23
신동민 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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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노동자 1천여명이 새정치민주연합 정책당원으로 입당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노동위원회(이하 전노위)는 15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지역 여성 미화원 200여명과 50여곳 사업장의 근로자 등 1천15명이 당원으로 입당했다고 밝혔다. 노동자 단체 입당은 울산과 광주, 전북에 이어 4번째다.

 

이용득 전노위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는 노동자의 주머니를 털어 재벌을 배불리는 경제 살리기 정책을 펴고 있다”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대한민국을 만들려면 노동자가 그 중심에 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천은 ‘인천판 IMF’에 직면해 있다. 과거 모든 국민과 노동자가 함께 IMF를 극복한 것처럼 이제는 인천의 모든 시민과 노동자가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할 때”라며 “앞으로 재벌을 개혁하고, 친노동자 정책·입법을 도입하겠다. 고단한 현장의 130만 인천 노동자의 많은 지지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노위는 이날 현대제철 노조와 인천지하철노조, 한국노총 인천본부 등과도 간담회를 열고 노동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신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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