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국 일자리경진대회 2개 분야 ‘쾌거’ ‘지역맞춤형·사회적기업’ 부문 우수상

고양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 2개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일자리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내실 있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245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대면심사과정 등을 거쳐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시가 우수상을 수상한 분야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발굴 부문’과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 분야’이다.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분야는 고양영상창조타운 등 시 영상콘텐츠 사업과 관내 76개 영상관련기업 등을 연계한 ‘영상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분야는 마이스산업과 연계해 사회적기업의 창업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마이스산업과 연계한 고양형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젝트 사업’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상 2개 분야는 2016년 일자리사업 우선 선정 및 대응자금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흥민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정의 최우선 목표인 고양시민의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늘려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실현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2014년 전국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2015 노인일자리사업 전국 1위에 이어 이번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경진대회 2개 분야 우수상 수상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창출 역량 1위 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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