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인을 칼로 찌르고 달아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수원시 한 빌라에서 전 부인인 J씨(57·여)를 회칼로 두 차례 찌른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전 남편 K씨(66)를 뒤쫓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14일 오전 8시15분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J씨의 자택 주차장에서 출근하고자 차에 오르던 찰나에 급습, J씨의 등과 얼굴을 찌르고 택시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J씨는 상처 부위를 손으로 지혈한 채 자신의 휴대전화로 경찰에 신고해 병원으로 즉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K씨를 추적 중이며 수사 중인 사안이므로 자세히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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