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소방서, 소무의도에 소화기함 60개 보급

인천공항소방서는 중구 소무의도 화재 발생에 대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우리동네 소화기함’ 60개를 보급했다고 18일 밝혔다.

 

공항소방서는 지난 16일 경정훈련원, 스카이72와 도서지역 소화기보급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무의도는 소방관서가 없어 산불 등 각종 재난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어, 주민들의 불안감이 크다.

주민 21명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가 있지만 산불진화용 차량이 노후돼 초기 화재 진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공항소방서 관계자는 “우리동네 소화기함은 무의도를 시작으로 북도, 장봉도까지 5개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영종도 지역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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