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내서 첫 행사 성료
경기도는 의정부시 도북부청사에 마련한 첫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 40여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33개 업체가 참여해 생산ㆍ사무ㆍ제조 직종 등에 종사할 40여명을 채용했다.
취업을 위해 현장면접에 필요한 사진, 메이크업, 이력서 컨설팅에 대한 지원은 장애인 구직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발달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나는 카페’ 부스도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분위기 고조를 위해 면접 부스 주변에 마련된 법률 상담, 직업 사주, 메이크업 등 부대행사와 시각장애, 수화, 정보통신보조기기 체험, 안마시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복자 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도내 기업인들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장애인 취업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희망의 장이 됐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장애인 일자리 창출 정책을 발굴 추진함으로써 장애인들의 경제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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