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입시전문학원 직원이 7급 지방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장에서 문제지를 안경형 카메라로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공무원 시험장에서 안경형 카메라로 문제지를 녹화한 혐의(위계에의한공무집행방해)로 Y씨(3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께 수원 구운중에서 진행된 제3회 지방공무원 7급 필기시험에 참여해 문제지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Y씨는 서울 노량진의 유명 공무원 입시전문학원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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