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15년 평가결과 전국 2위
인천시교육청이 교육부의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에서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시교육청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에서 전국 시 단위 교육청 중 2위를 차지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사업으로 구도심 학교 5곳(만월초·백석초·박문여중·만월중·박문여고)을 송도국제도시 등으로 신설 대체 이전해 110억 원의 운영비와 인건비를 절감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시교육청은 박문여중과 박문여고 등 사립학교의 신설 대체 이전 비용 전액을 학교법인이 부담하도록 해 약 450억 원의 예산을 아낄 수 있었다.
교육부는 시교육청을 비롯해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울산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경북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등 9개 시·도교육청에 재해대책 특별교부금 잔액 약 1천100억 원을 올해 말까지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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