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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학교 강당서 죽음부른 장난 창문밖 추락 1명 사망 1명 중상

승인 2015-10-18 20:37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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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오후 3시 52분께 인천시 부평구 한 중학교 다목적강당 3층 체육실에서 장난하던 2학년생 2명이 창문 밖으로 떨어져 1명이 숨졌다.

 

함께 떨어진 1명은 갈비뼈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8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A군(14)과 B군(14)은 사고 당일 연극심리테라피 활동 중 쉬는 시간에 창문 높이로 쌓여 있는 매트리스 위에서 레슬링 장난을 하다가 창문 밖 8.3ｍ 아래로 추락했다. 

당시 기간제 교육교사는 잠시 본관 건물로 가 자리를 비운 상태였으며 외부활동 강사가 강당에 남아 활동일지를 작성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교사와 학생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외부강사, 기간제 교사에 대해서도 과실이 드러나면 처벌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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