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나윤·조은비·양정두·고미소·박진영 1위
3일째 16개 금 쓸어담았지만 11위에 그쳐
인천시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수영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쏟아냈다.
인천은 대회 3일째인 18일 수영에서 금메달 5개를 비롯해 레슬링·양궁·태권도·육상이 각각 2개씩을 보태는 등 하루동안 16개를 추가했으나, 금 34, 은 24, 동 31개로 총 5천86점에 그쳐 11위에 머물렀다.
수영 여일반 문나윤(인천시청)은 플렛포옴다이빙(315.65)에 이어 조은비(인천시청)와 함께한 싱크로다이빙10m(274.32)에서도 우승, 전날 싱크로다이빙3m 포함 인천선수단 첫 3관왕에 올랐다. 남일반 자유형 50m 양정두(인천시청)은 2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자유형 50m 고미소(인천체고)와 접영 200m 박진영(작전여고)도 우승했다.
레슬링 자유형74㎏급 이성호(한체대)와 여고부 자유형 55㎏급 김은실(인천체고)도 양궁 남고부 50m 이우석(인천체고)과 여고부 30m 김경은(강화여고)도 금메달을 따냈다. 이우석은 전날 50m에 이어2관왕이 됐다.
태권도 남고부 54㎏급 권혁수(인천체고)와 남일반 54㎏급 윤석우(강화군청), 육상 여대부 400m 정예림(한체대), 원반던지기 신다혜(인하대)도 우승했다. 역도 남일반 105㎏급 안용권(인천시청)은 인상에서 183㎏으로 12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사이클 여고부 4㎞ 단체추발 인천체고는 5분0초342의 대회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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