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인천의 한 편의점에서 강도행각(본보 8일 자 7면)을 벌이고 달아났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흉기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A씨(26)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주안동 신기시장 인근 한 편의점에 침입해 종업원 A양(19)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33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남동구와 남구 일대를 돌며 36회에 걸쳐 편의점에서 61만 원 상당의 각종 생필품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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