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 근대5종 女일반부 3관왕 한체대 김선우

“함께 한 동료들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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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를 열심히 준비한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쁩니다. 함께 최선을 다해 준 동료들에게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김선우(한체대)가 19일 강원체고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여자 일반부 계주에서 김보영(경기도청), 한예원(한체대)과 팀을 이뤄 1천64점으로 경기선발이 우승하는데 기여해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선우는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다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과천초 재학 시절 클럽활동을 통해 트라이애슬론을 시작한 김선우는 경기체고 입학 이후 근대5종으로 종목을 전환했다.

트라이애슬론으로 다져진 체력과 근력을 바탕으로 각종 국내 대회는 물론 고교생 신분으로 출전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 근대5종 ‘유망주’로 떠올랐다.

 

김선우는 “모든 종목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만큼 더 열심히 운동하겠다”며 “부족한 체력을 더 끌어올려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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