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겠지만 일부 지역 미세먼지 농도 '나쁨'…"무리한 야외활동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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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아침 안개 주의, 연합뉴스


미세먼지 농도.

화요일인 20일은 중국 북동지방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도 권역과 충청·호남 권역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겠다.

다만,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전날과 비슷할 전망이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로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하겠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도 권역과 충청·호남 권역에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그 밖의 지역에선 ‘보통’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인 권역에선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줄이고,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목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하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연기와 안개)나 박무(엷은 안개)가 남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서해상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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