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방문의 해’ 깜짝 홍보캠페인
수원시가 정조대왕 거둥 행렬을 앞세워 서울 명동에서 2016 수원화성 방문의해 깜짝 홍보캠페인을 벌이는 등 본격적인 홍보에 나섰다.
지난 19일 시 플래시몹 홍보투어단은 명동예술극장 앞 사거리에 경쾌한 K-POP과 함께 비보이, 탭댄스, 발레를 선보였다.
특히 취타대를 앞세운 정조대왕과 혜경궁 거둥 일행이 환영 인파에 손을 흔들며 모습을 드러내자 중국 요우커를 비롯해 명동 관광객들이 앞다퉈 스마트폰을 들고 사진촬영에 바빴다. 정조대왕이 지켜보는 가운데 무예 24기 여성 쌍검무와 방패와 곤봉을 든 무사들의 실전을 방불케 하는 교전이 이어지며 관람객들은 탄성을 질러 환호했다.
플래시몹 공연단은 미리 손목에 묶고 있던 손수건 크기 글자판을 일제히 꺼내 들고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 수원에서 만나요^^’ 문구를 완성해 수원방문의 해를 알렸다.
수원화성 방문의 해 서울 캠페인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은 “정조가 사도를 찾아간 길과 그 역사가 남아있는 수원화성에 한번 오세요”라고 인사했다.
수원화성 방문의 해 플래시몹 홍보 투어는 앞으로 용인 에버랜드, 성남 모란시장, 동탄 센트럴파크 등 경기도내 주변 도시와 인천 차이나타운, 부산 해운대, 광주 충장로, 원주 로데오거리, 전주 한옥마을 등 전국 주요 관광거점에서 계속된다.
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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