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하 수원시 환경사업소장 “방류수질 개선… 생태계 보전 힘쓸 것”

제목 없음-1 사본.jpg
“방류수질 향상으로 수원의 수질과 수생생태계 보전에 힘쓰겠습니다” 

이준하 수원시 환경사업소장은 시민이 사용하고 버리는 생활하수를 깨끗한 물로 처리, 자연으로 되돌려주고자 24시간 쉴 틈이 없다. 특히 하천의 수생생태계가 건강하게 보전되도록 하수처리시설 개량 및 노후시설 개선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다. 다음은 이 소장과의 일문일답.

 

-민선6기 1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추진성과는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질오염총량제 계획에 의거, 강화된(BOD 10㎎/L → 5㎎/L) 방류수 수질 기준에 적합하게 하수를 처리하고자 하수처리장 3차 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진행하고 있다.

또 노후된 하수처리시설의 공정별 설비 정밀 진단을 벌이는 등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최적의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설치 후 33년간 가동으로 시설이 노후, 처리효율이 떨어지고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발생했던 고색동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이 현대화사업을 통해 가동설비를 한곳으로 집적화,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분뇨처리시설을 지하화해 고질적 악취민원을 해결하는 한편, 상부에 녹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반기 역점 추진사업은

하수1, 2처리장의 원심농축기 및 유입펌프 하부동체를 교체하는 등 노후하수처리시설을 개선,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고 유입부터 최종 방류에 이르기까지 공정별 수질자동감시제어시스템(TMS)을 운영하는 등 과학적으로 수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또 주요 처리공정별로 매일·주간·월간으로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해 공정별로 피드백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하수1, 2처리장에 고도처리시설인 3차 처리시설이 설치되는 등 하수처리가 고도화됨에 따라 방류수질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 

이를 위해 기존의 노후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체계적인 수질검사 실시와 수질감시시스템(TMS)을 운영, 수질신뢰도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개량사업 완료시까지 자체 T/F팀을 구성해 중점적으로 개선해야 할 추진과제를 선정, 과제별로 실천계획을 수립·추진해 평가함으로써 운영효율을 한 단계 높이겠다. 

마지막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시설 운영과 깨끗한 물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고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체계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민이 참여하는 견학과 생태환경 체험교육 등을 통해 녹색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연보존의 실천의식을 함께 조성, 한 차원 높은 환경기초시설이 되고자 한다. 

이명관안영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