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전국체육대회
金9·銀3·銅5개로 2천650점 획득 전남 따돌리고 2년 연속 종목우승
경기도는 21일 끝난 볼링에서 금 9, 은 3, 동 5개로 2천650점을 득점, 전남(1천639점)을 따돌리고 2년 연속 정상에 올라 변함없는 효자 종목임을 입증했다.
남고부 서효동(양주 백석고)은 개인전과 3인ㆍ5인조전에서 금빛 스트라이크를 명중시키며 3관왕에 올랐고, 이주형(성남 분당고)도 2인조전과 3인ㆍ5인조전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이한솔과 홍순호(이상 수원 효원고)는 3인ㆍ5인조전, 2인ㆍ5인조전에서 나란히 우승해 2관왕이 됐고, 여일반 손연희(용인시청)는 개인전과 마스터즈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고부에서는 김진주와 김수경(이상 고양 일산동고)이 마스터즈와 개인전에서 우승했으며, 남일반 김재훈·김종욱(이상 성남시청)·신승현(수원시청)도 3인조전서 금메달을 따냈다.
조진호 경기도볼링협회 전무이사는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와 지도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선수들의 전력 향상을 도모해 내년 전국체전에서 아직 이루지 못한 종목 3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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