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랍미’ 이태임, 욕설논란 이후 6㎏ 줄이고 7개월 만에 컴백 “너무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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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일랍미 이태임, '유일랍미' 홈페이지 캡처


유일랍미 이태임.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 수목드라마 ‘유일랍미’에 출연하는 배우 이태임이  욕설논란 이후 컴백에 대해 언급했다.

그녀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현대유플렉스에서 열린 ‘유일랍미’ 제작발표회에 배우 오창석, 유일, 이민영 등과 함께 참석, “(욕설논란 이후) 처음에는 일상생활이 안 될 정도로 힘들어 마음 추스르기 힘들었다. 엄마도 힘이 됐다. 개봉하는 영화 다 보고 운동을 열심히 했다. 많이 힘들었는데 좋아졌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선택을 하게 된 배경은 제가 하고 싶었던 역할이다. 그전에 암울한 캐릭터를 많이 했다. 밝고 즐겁고 쾌활한 역할하고 싶었다. 촬영장에서도 감독님 유머러스하고 창석오빠 따뜻하게 대해준다. 하고 싶은 역할 하면서 재밌는 시간 보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태임은 지난 2월 제주도에서 진행된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녹화 현장에서 예원에게 욕설을 했다는 보도로 곤혹을 치렀고, 3월 이태임과 예원이 주고받은 대화가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 사건으로 이태임은 SBS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하차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했었다.

한편, ‘유일랍미’는 의도치 않게 남자 행세를 하게 된 여성이 SNS를 통해 전설의 연애 고수가 돼 연애 전무 최강 찌질남을 환골탈태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를 그렸다.

이태임은 작가 지망생이지만 실제로는 ‘3포 세대’인 박지호 역을 각각 맡았다.

그녀는 이 드라마를 통해 그동안 보여준 도시적인 캐릭터와 달리, 백수 역할을 맡아 무릎이 나온 트레이닝복에 삼선슬리퍼, 떡진 머리 등으로 등장한다.

‘유일랍미’는 오는 29일 낮 12시30분 첫 방송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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