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공기업 최초 글로벌 탄소 발자국 인증

▲ 한국지역난방공사 탄소발자국 인증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는 공기업 최초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가 부여하는 ‘글로벌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탄소 감축 관련 프로그램과 인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김성회 사장은 “공기업 최초로 ‘지역난방열’과 ‘전기’에 대해 동시에 탄소 발자국 인증을 받았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하는 등 탄소경영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 발자국’은 인간 활동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의 총량을 발자국처럼 흔적으로 남긴다는 것을 상징화한 이름으로, 이 인증 제도는 기업이 하나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수반되는 전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가 직ㆍ간접적으로 배출되는 지 국제심사기준(PAS 2050, ISO 14067)에 따라 평가, 이에 부합할 경우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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