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15 농산물 직거래 창업 및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선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ㆍ이하 aT)는 ‘2015 농산물 직거래 창업 및 아이디어 공모전’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 유통채널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6월22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신사업 창업계획 부문과 창의 아이디어 부문에 총 14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심사결과 신사업 창업 분야 최우수상은 지역 농민과 인근 소상공인 간 농산물 직거래를 사업화한 ‘다락방팀(하재상 외 2명)’이 차지했다. 

이밖에 농가와 연계해 플라워 DIY 제품을 기획한 ‘THE꽃장수팀(변정해 외 2인ㆍ우수상)’, 농산물 재배과정은 물론 신선도와 품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앱을 기획한 ‘유티인프라팀(박동국 외 1인ㆍ장려상)’ 등 4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창의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농산물 온라인 구매 시 소비자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농산물 홍보용 차량을 운행하는 방안을 제시한 정진영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또 직거래 사이트 통합 마일리지 제도(김유진씨ㆍ우수상)와 모바일 직거래 플랫폼 시스템(정윤석씨ㆍ우수상) 등 개인별 아이디어 6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T는 창업계획 부문에 선정된 4팀에게는 2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하며, 창의 아이디어부문에 선정된 6명의 수상자에게는 일본 직거래 선진지로의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김동열 aT 유통이사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 유통채널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더욱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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