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 언어로 전하는 감동 ‘ASAC 몸짓페스티벌’ 공연

안산문화재단, 내달 7일까지
김지영·엄재용 등 최고 무용수 출연… 무용·마임 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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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대한 성찰을 강렬하게 담아낸 정영두 안무가,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지영, 유니버설발레단 수석 무용수 엄재용 등 최고의 무용수들이 뭉쳤다.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규동)이 23일부터 내달 7일까지 진행하는 <2015 ASAC몸짓페스티벌>을 통해서다.

 

무용, 마임, 퍼포먼스 등 몸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술과 행위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페스티벌은 지난해 티켓오픈 20분 만에 전석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관객들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더욱 강렬하고 다양한 몸짓으로 관객을 만난다. ‘몸짓초이스<푸가>’, ‘몸짓스페셜<바디콘서트>’, ‘몸짓콘서트’, ‘몸짓게스트<춤이 말하다>’의 4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다성음악의 가장 완전한 형식 <푸가>는 ‘눈으로 보는 음악, 귀로 듣는 움직임’으로 음표 하나하나의 세밀함에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입혀 밀도 있는 움직임을 선보이게 된다.

김지영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를 비롯해 윤전일, 최용승, 김지혜, 하미라, 도황주 등의 실력파 무용수들이 출연한다.

 

또 10여곡의 음악과 함께 새롭게 다듬은 <바디콘서트>는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와 워크샵을 통해 선발된 안산 지역 청소년들의 무대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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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짓콘서트>는 다양한 몸짓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의 여성 무용수들이 ‘봉숭아’를, 세계 최고의 비보이팀으로 손꼽히는 갬블러크루가 클레식과 비보잉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신포니아’를, PDPC무용단의 논리적 구조의 고찰을 통한 심도 있는 움직임인 ‘직관’ 등을 선보인다.

 

여기에 무용수들이 전하는 춤과 이야기인 몸짓게스트<춤이 말하다>는 각 분야별 최고의 무용수들의 이야기와 함께 선보이는 렉쳐퍼포먼스로 펼쳐진다.

 

몸짓초이스, 몸짓스페셜, 몸짓콘서트의 3개 공연 모두 예매 시, 40%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문의 (031)481-4025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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