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김국영, 전국체전 MVP 선정…“올림픽서 9초대 기록 낼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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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4관왕 김국영, 연합뉴스


4관왕 김국영.

육상에서 4관왕에 오른 ‘한국 대표 스프린터’ 김국영이 제96회 전국체육대회 MVP에도 선정됐다.

육상에서 전국체전 MVP가 나온 건 지난 2009년 대전 대회 4관왕의 김하나 이후 6년만이다.

그는 대회 마지막 날인 22일 기자단 투표 결과 전체 28표 가운데 20표를 얻어 5표를 받은 수영의 임다솔을 제치고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김국영은 남자 100m, 200m, 400m계주, 1천6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내 달성하기 어렵다는 ‘육상 단거리 4관왕’에 올랐다.

지난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에서 5년만에 100m 한국신기록을 쓰며 침체중인 한국 육상계에 희망을 밝혔다는 점도 이번 투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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