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뷰티산업 문화 교류의 場

청운대 인천캠퍼스 중화스상문화경전국제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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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한축인 메이크업·헤어 기술을 배워라.”

 

청운대학교가 22일 대회의실 등에서 아시아 뷰티 관계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중화스상문화경전국제특별세미나를 열었다. 중화스상문화경전은 중국 국무원 국가자산관리위원회가 여는 전통과 권위가 높은 중국미용대회다.

 

올해 행사는 한국 뷰티산업의 트렌드와 방향을 제시하여 한·중간 뷰티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고자 하는 취지로 중국을 벗어나 인천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박두경 청운대 패션뷰티디자인학과 교수는 ‘K-패션 스타일’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는 등 한국의 뷰티 전문가 6인이 나서서 한국의 메이크업과 헤어 및 피부 관리 등에 대해 소개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세미나에 참석한 뤼통리(呂同利) 후이린 미용미발학교 교장은 “한류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메이크업과 헤어 기술 등을 접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청운대는 화장품과학과와 패션뷰티디자인학과를 중심으로 뷰티산업 인력을 양성하고, ‘보령머드사업 육성 사업’을 수행하는 등 뷰티분야에서 활발하게 산학협력을 진행해왔다.

 

특히 23~24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2015 스상문화제’(제5회 아시아 금자경 대상성전 & 제15회 중화스상문화경전)를 인천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상렬 청운대 총장은 “이번 스상문화경전이 성공적으로 끝나 한국의 메이크업 트렌드와 우수한 뷰티 기술력을 아시아 각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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