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의 네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스물셋'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원더케이 측은 23일 자정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유의 네 번째 미니앨범 '챗셔'(CHAT-SHIRE)의 타이틀곡 '스물셋' 뮤직비디오를 게재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아이유는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뮤직비디오는 23살을 기념하는 케이크의 촛불을 분 아이유가 생크림의 맛을 보고 얼굴을 케이크에 파묻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후 아이유는 잠에서 깨어난 듯 침대에서 일어나 색색의 립스틱을 발라본다. 또 스탠드 마이크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다 짜증이 난 표정으로 마이크를 치워버리는 표정연기를 선보인다.
또 성숙한 매력을 강조하기도 했다. 셔츠 안으로 사과 두 개를 집어넣으며 글래머가 되고 싶은 여성의 이미지를 연출하는가 하면, 담배를 물고 있는 듯 한 묘한 그림자를 보여주며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특히 '한 떨기 스물셋 좀 아가씨 태가 나네 다 큰 척해도 적당히 믿어줘요. 얄미운 스물셋 아직 한참 멀었다 얘 덜 자란 척해도 대충 속아줘요', '난, 그래 확실히 지금이 좋아요 아냐, 아냐 사실은 때려 치고 싶어요 아 알겠어요 나는 사랑이 하고 싶어 아니 돈이나 많이 벌래 맞혀봐', '난, 영원히 아이로 남고 싶어요 아니, 아니 물기 있는 여자가 될래요 아 정했어요 난 죽은 듯이 살래요 아냐, 다 뒤집어 볼래 맞혀봐' 등 밀당하는 듯한 독특한 느낌의 가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아이유의 이번 앨범 '챗셔'는 23살의 아이유에게 일어나고 보이는 일들과 사람들에게서 느낀 생각들을 소설 속 캐릭터에 대입해 표현한 총 7곡이 수록돼 있다. 앨범명 '챗셔'는 각 곡의 캐릭터들이 살고 있는 주(州), 스물 세 걸음이면 모두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사회를 의미한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아이유 스물셋 공개, 아이유 스물셋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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