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서구강화을)은 강화군 가뭄해결을 위한 ‘한강물 끌어오는 임시관로 설치 사업’ 사업비 39억원 전액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5일 안상수의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김포시 포내천에서 강화군 강화읍을 거쳐 교동면까지 임시양수장 및 수전설비 21개소 등 19.9㎞의 송수관로를 지표면에 설치하며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강화 북부지역(강화읍,송해,하점,내가,양사,교동면) 약 4,500㏊ 의 하천과 저수지에 한강물을 농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가뭄으로 인한 걱정은 사라질 전망이다.
안 의원은 “이 사업은 물 걱정 없는 강화의 꿈이 실현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강화군 농업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올해 강우량이 평년의 37%(‘16년 10월 기준)밖에 되지 않고, 현재 지역 31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10% 미만인 상태다.
한의동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