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유도 강헌철ㆍ이혜경, 남자 73㎏ㆍ여자 44㎏급 금

강헌철과 이혜경(이상 용인대)이 2015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 남자 73㎏급과 여자 44㎏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헌철은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73㎏급 결승전에서 타마지 키라코자쉬빌리(조지아)에 지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고 대한유도회가 밝혔다. 강헌철은 이날 준결승에서 마르틴 호야크(슬로베니아)를 맞아 허리돌리기 유효와 빗당겨치기 유효를 빼앗아 결승에 올랐었다.

 

앞서 이혜경은 전날 벌어진 여자 44㎏급 결승에서 이가라시 리코(일본)를 발뒤축걸기 유효로 따돌리고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날 이혜경은 1회전서 사잔드라 타마시(헝가리)를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꺾은 뒤 2회전에서 리타 레이스(브라질)에 지도승, 준결승에서 암베르 게르스헤스(네덜란드)를 역시 지도승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남자 55㎏급 이하림(서울 보성고)은 결승서 마그잔 샴샤딘(카자흐스탄)에게 허리껴치기 한판으로 져 준우승했으며, 남자 60㎏급 김찬녕(용인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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