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별 상봉.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마지막날인 26일 가족들은 짧은 만남을 마무리하고 작별 상봉을 통해 기약 없이 헤어진다.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은 이날 오전 9시30분(북측시간 9시) 금강산호텔에서 작별 상봉을 나눈다.
종전에는 작별 상봉이 1시간이었지만, 이번에는 우리 측 요청을 북측이 수용,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작별 상봉이 끝나면 남측 상봉단은 이날 오후 1시30분 금강산을 출발, 육로를 통해 오후 5시20분 속초로 돌아온다.
2차 상봉단은 지난 24일 오후 금강산호텔에서 60여년 만에 북측 가족과 만난 뒤 개별상봉, 환영만찬, 공동중식, 단체상봉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10시간 동안 가족들과 만났다.
온라인뉴스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