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는 지난 20일 개회한 임시회에서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및 자료요구 안건’을 처리 의결함에 따라 ‘2015년 행정사무감사’를 내달 24일부터 12월2일까지 총 9일간에 걸쳐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관례를 깨고 오포읍과 퇴촌면에 대해서는 현장 감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통상 10개 읍면동 감사를 일관 진행해오던 관례에 비추어 보면 매우 이례적이다.
또한, 시의회는 이번 행감에서 지난해 문제가 많았던 향림원 대표이사 및 광주시 자활작업장 운영 법인 대표를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했다.
행정사무감사 감사위원인 이현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광주시는 2014년 총부채 1천489억2천900만원, 경기도 31개 시군 중 부채율 3위다”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재정 및 회계 투명성을 주안점으로 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 행감은 퇴촌면과 오포읍 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10개 읍면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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