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 경기가 하락할 전망이다. 특히 제조업이 비제조업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인천지역 20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11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100 이상이면 경기가 좋아짐을, 100 미만이면 나빠짐을 나타내는 지수)는 74.9로 전월대비 1.6p%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우 87.1에서 74.4로 큰 폭으로 하락할 것으로, 비제조업은 70.3에서 75.3으로 다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천지역본부는 수출 부진, 중국경기전망 둔화 등으로 전체적인 경기전망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인천지역 중소기업은 내수 부진(80.9%)이 여전히 최대 경영 애로사항인 것으로 조사됐고, 업체 간 과당경쟁(49.5%), 판매대금 회수지연(26.3%), 자금조달 곤란(23.2%) 등의 순이었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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