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 28일 서울 그랜드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 주최, 산업통상부와 중소기업청 등이 후원하는 ‘제14회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에서 ‘녹색경영대상 2년 지속대상’을 수상했다.
영흥화력본부는 이날 행사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최첨단 환경시스템 운영, 국내 최대규모의 신재생 복합단지 구축 등 환경친화경영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석탄화력발전소 최초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영흥화력본부는 2014년 5·6호기 준공으로 발전설비 용량이 약 52% 증가(2013년 3천340MW→2014년 5천80MW)에도 불구, 대기배출물질의 추가 배출없이 기존(1~4)호기에 할당된 대기배출총량 이내로 발전소를 운영함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의 친환경설비임을 입증했다.
또 1천758억원을 투자해 영흥화력본부 풍력발전단지에 국내 최초 전력계통 연계 신재생+ESS(에너지저장장치)를 구축, 총 설비용량 64.6MW 규모의 발전단지를 운영하는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밖에 발전소 운영중에 발생되는 부산물을 지속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국내 최초 석탄회 산업소재 분리회수 및 인공경량골재 생산기술 개발 등 자원재활용 선도를 위한 창조경제 롤 모델 사업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학빈 영흥화력본부장은 “영흥화력본부가 석탄화력발전소 최초로 녹색경영대상 2년 지속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도권의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국민생활 편익증진과 공공복리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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