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축구단, 사상 첫 FA컵 우승 도전 출정식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28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FA컵 결승전 출정식을 가졌다.

 

인천의 창단 이후 첫 FA컵 우승을 기원하며 열린 이번 출정식에는 구단주인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 인천 구단 김광석 대표이사, 정의석 단장, 김도훈 감독,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출정식에 앞서 올 시즌 인천이 FA컵 32강전부터 결승에 이르기까지의 경과보고와 주요 장면을 담은 영상을 선보였다.

 

김도훈 감독은 출사표에서 “개인적으로 선수 대견스럽고 고맙다. 결승까지 올라오기까지 쉽지 않았는데, 모든 선수가 똘똘 뭉친 것이 올라온 결과다.”면서 “철저하게 준비해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민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