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50분께 김포시 하성면 전류리 포구에서 정박 중이던 7t급 어선에서 불이 났다.
이날 불은 한강에서 작업중인던 선주 S씨(53)가 작업중 손가락을 다쳐 병원으로 가기 위해 전류리 포구에 정박해놓고 자리를 비운 사이 발생했다. 불은 어선 선실만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관실은 연소가 되지 않고 엔진과 시동스위치 간의 배선이 녹은 것으로 확인돼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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