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종교인,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축제… 위안부 피해자 복지시설에 성금 전달

1.jpg
제4회 경기도 종교화합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29일 오전 10시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도내 종교계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강영선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문희종 천주교 수원교구 주교, 성법 용주사 부주지 스님 등 개신교와 천주교, 불교 등 3대 종교 지도자 및 신도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식전공연 및 개회식, 2부 화합의 한마당 큰공 굴리기와 줄다리기, 3부 통합배구 친선경기와 풍선탑 쌓기, 대형 바통 이어달리기, 대동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석한 종교인들의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도내 3대 종교계에서 모금한 성금 900만 원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시설에 전달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는 “이번 화합 축제를 통해 종교 간 따뜻한 기운이 분단 70년 남북 단절의 고리를 끊어 낼 나비효과로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