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사,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
양측 ‘경제 우호협력 업무 협약’ 산학연 R&D 등 3대분야 추진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지난 5월 한국을 공식 방문한 래리호건(Larry Hogan) 메릴랜드 주지사와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비롯한 양 지역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파트너십 구축에 합의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에 해당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메릴랜드주와 비즈니스협력, 산학연 R&D, 창업·혁신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분야에서 구체적 경제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먼저 비스니스 협력과 관련해 도내 우량 중소기업의 메릴랜드주와 연방정부 진출 확대를 위한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고 먼저 메릴랜드주와 경기도 간 정부조달 관련 정보 공유를 제안했다.
산학연 R&D분야에서는 메릴랜드주립대 산하 기술기업 창업지원 R&D센터인 엠텍(Mtech. Maryland Technology Enterprise Institute) 등 메릴랜드주의 주요 연구기관과 경기도 과학기술진흥원, 도내 대학, 공동연구 등 파트너십 추진을 양 지역 정부가 적극적으로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창업·혁신생태계 조성 분야에서는 미국판 창조경제혁신센터로 불리는 메릴랜드주의 테드코(Tedco. Technology Development Corporation) 관계자의 경기도 초청 등이다.
남 지사는 “경기도와 메릴랜드는 비즈니스의 오픈 플랫폼이란 같은 정책 방향을 갖고 있어 큰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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