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선진문화도시 조성 위한 ‘시민 원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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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천시민 원탁회의 참석자들이 시민운동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조병돈 시장을 향해 종이비행기를 날려 보내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천시는 10월 1일 선진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이천 시민 원탁회의(타운홀 미팅)’를 개최했다.
시민 원탁회의는 시민들이 토론과 현장 투표를 통해 직접 정책 주제를 다루는 심의민주주의의 한 형태로, 선진국과 UN 등에서 이미 활성화된 주민참여 방식이다.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원탁회의에는 시민과 시의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원탁회의는 10대 초등학생부터 8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함께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하여 시종일관 열띤 토론 속에서 3시간이 넘도록 진행됐다.

 

시민의식 변화의 핵심가치, 시민운동의 명칭 제안, 시민운동 실천 아이디어 제안 등 3부로 나누어 진행된 원탁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시민 의식변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가치로 ‘배려와 존중’을 꼽았다.

 

조병돈 시장은 “긴 시간 동안 이천시 발전을 위해 끝까지 머리를 맞대고 자리를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토론결과에 대해서는 이를 무겁게 받아들여 제안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김정오기자   사진=이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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