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황재근, 자책감에 오열 “유학시절 돈에 쪼들려…비행기표 못구해 엄마 임종 못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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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나혼자산다 황재근, 방송 캡처


나혼자산다 황재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디자이너 황재근이 어머니 임종을 지키지 못해 오열했다.

그는 지난 3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나와 “(유학시절) 우울했다. 안 좋은 기억 밖에 없다.  해마다 안 좋은 일이 있었다. 한해는 비자 때문에. 다음해에는 몸이 안 좋았다. 아픈 건 지금도 아프다. 안 좋은 병이 들어 지금도 몸이 안 좋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교) 3학년 때 엄마가 돌아가셨다. 한국에 왔더니 장례식이 다 끝났더라. 비행기 표 살 돈 구하느라 그랬다. 집은 예전 그대로인데 엄마는 없고 엄마 사진만 있는 게 너무 슬펐다. 저 공부 시키느라 엄마가 그런 거 같아 너무 죄송스럽다. 저 때문에 그런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육중완은 “(황재근 어머니가) 위에서 (황)재근 씨 지켜보고 계실 거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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