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화문 일대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요구 집회…교통혼잡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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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요구, 연합뉴스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요구.

오늘(31일) 서울 광화문과 청계천 일대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단체들과 지지하는 단체들의 집회가 펼쳐질 것으로 보여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신고된 집회는 12건으로 5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집회에는 한국청년연대, 416연대, 연세대 총학생회, 국정화저지대학생 대표자 연석회의,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역사교수모임, 국정화저지네트워크 등이 참가한다.

오후 1시 연세대 총학생회를 시작으로 광화문, 청계천, 종로 일대로 집결한 집회 참여자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중단 요구 시위와 함께 오후 늦게 촛불행사도 이어간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찬성하는 회견들도 열린다.

보수성향 단체인 어버이연합은 회원 200명이 모여 비슷한 시각 올바른 역사교과서 지지 집회를 진행한다.

이때문에 양측 간 충돌도 우려된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 경찰병력 5천여명을 곳곳에 배치할 방침이다.

교통통제로 인한 혼잡도 예상된다.

경찰은 집회가 열리는 시간부터 1시간 정도 청계천 광교와 종로2가, 옛 인권위원회 주변 2개 차로를 차례대로 통제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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