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출 15.8%↓…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6년 만에 낙폭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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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10월 수출 15.8%↓, 연합뉴스


10월 수출 15.8%↓.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월 수출액이 434억7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직후인 지난 2009년 8월(-20.9%) 이후 6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올해 최대 낙폭은 지난 8월 -14.9%였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줄어든 367억8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수출·수입액은 올해 들어 지난 1월부터 10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다.

지난 5월 -11.0%로 크게 떨어졌던 수출액 감소폭은 지난 6월 -2.6%, 지난 7월 -5.1% 등으로 다소 줄었다.

하지만 지난 8월 -14.9%로 대폭 확대됐고 지난 9월 들어 한자릿수를 기록하면서 소폭 반등하다 지난 10월 들어 큰 폭으로 떨어졌다.

무역수지는 66억9천만 달러로 지난 2012년 2월 이후 45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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